두산밥캣은 올해 사업연도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1200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더팩트 DB

"주주친화적 배당정책 이어갈 것"[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두산밥캣이 북미 시장 호조와 지속적인 실적개선에 따라 올해도 배당금을 올린다.

두산밥캣은 올해 사업연도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1200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두산밥캣 측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확산되는 주주 환원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합리적인 배당계획을 통해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자율 지침이다.

두산밥캣은 북미 시장 호조에 따른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달러기준 대비 원화기준 실적의 개선폭이 커지면서 원화기준 배당여력이 증가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높아진 배당여력을 주주가치 제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두산밥캣은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산밥캣은 상장 이후 상향 기조를 유지했다. 두산밥캣은 연도별 배당금은 2016년 700원, 2017년 800원, 지난해 900원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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