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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름 덜었네" 와이파이·블루투스·SD 협회 '화웨이 보이콧' 철회
입력: 2019.05.31 17:13 / 수정: 2019.05.31 17:13
화웨이는 31일 와이파이·블루투스·SD협회 등 3대 핵심 기술 국제표준 단체가 화웨이 보이콧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화웨이는 31일 와이파이·블루투스·SD협회 등 3대 핵심 기술 국제표준 단체가 '화웨이 보이콧'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화웨이 "스마트폰에서 SD카드 사용 영향 없다"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미국을 중심으로 '화웨이 보이콧'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표준 단체들이 보이콧 철회에 나섰다.

화웨이는 31일 와이파이·블루투스·SD협회 등 3대 핵심 기술 국제표준 단체가 '화웨이 보이콧'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단체는 미국 정부의 거래제한 기업 지정 이후 화웨이의 참여를 일시 제한한 바 있다.

미 상무부의 거래 제한 90일 유예 조치에 따른 구글의 거래 중단 보류에 이어 애플, 퀄컴, 브로드컴, 인텔 등이 참여 중인 '와이파이 연합'과 메모리카드 포맷인 SD카드 표준을 개발하는 SD협회도 보이콧을 철회한 것이다. 이에 따라 화웨이의 스마트폰, 태블릿을 비롯해 향후 출시되는 제품들도 기술 지원을 다시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도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 속 이들 단체의 결정으로 화웨이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다만 미중 무역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어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화웨이 측은 "화웨이 스마트폰에서 SD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은 이러한 제품을 계속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도시바도 중국 공식 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화웨이에 대한 모든 제품의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고, 파나소닉도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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