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중 무역갈등 낙관 발언에 따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국과 무역협상에 합의할 가능성 있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중 무역갈등 낙관 발언에 따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95.22포인트(0.37%) 오른 2만5585.6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2포인트(0.14%)오른 2826.0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8.72포인트(0.11%)오른 7637.01을 기록했다.

이번 증시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미·중 무역협상 낙관 발언에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백악관에서 미국 농민들에 대한 보조금 지급 정책을 발표하며, 중국과 무역협상에 합의할 좋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통신기업 '화웨이' 문제의 해법도 무역 합의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하며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FBB 캐피털파스너스의 마이크 베일리는 "현재로서 무역갈등은 투자자들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라면서 "이들이 바라는 것은 불확실성의 제거"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뉴욕상거래업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72달러(1.24%)오른 58.64달러를 기록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