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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인근 2기 신도시 미분양 속출, 과천·성남은 '흥행'
입력: 2019.05.24 15:40 / 수정: 2019.05.24 15:40
2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하는 검단 파라곤 1차는 23일 2순위 당해·기타지역 청약을 받은 결과 874가구 모집에 264명이 청약하는 데 그쳤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더팩트 DB
2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하는 '검단 파라곤 1차'는 23일 2순위 당해·기타지역 청약을 받은 결과 874가구 모집에 264명이 청약하는 데 그쳤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더팩트 DB

GS건설 '과천자이' 평균경쟁률 11.5대 1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GS건설이 공급하는 '과천자이'와 대림산업이 성남에 짓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등에 수요자가 몰린 반면 2기 신도시에서는 청약 미달로 대조를 보이고 있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순위 당해지역과 기타지역 청약을 접수한 과천자이는 일반 분양 676가구 모집에 총 7781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11.5대 1을 기록했다.

과천자이는 지난 2017년 정부의 8·2부동산 대책으로 투기 과열지구로 지정된 후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됐다.

과천자이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253만 원으로 과천에서는 처음으로 3000만 원이 넘는 분양가가 책정됐다.

또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지난 22~23일 이틀간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에서 702가구 모집에 6016명이 몰려 평균 8.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성남중1구역을 재개발하는 코오롱글로벌의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은 1순위 당해 지역 청약을 받은 결과 225가구 모집에 1959명이 몰려 평균 8.7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과천과 성남 등에 수요가 몰리고 있지만 2기 신도시의 청약을 정반대의 모습이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동양건설산업의 '검단 파라곤 1차'는 지난 23일 2순위 당해, 기타지역 청약을 받은 결과 874가구 모집에 264명이 몰려 미달했다. 전날 1순위 당해·기타지역 청약에서는 65명에 그쳤다.

같은 날 1순위 당해·기타지역 청약을 받은 양주 옥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도 84㎡A형과 84㎡B형에서 청약 미달이 발생했다.

검단과 옥정은 지난 2003년 2기 신도시로 지정됐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3기 신도시 조성 발표로 이번 청약에 영향을 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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