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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사장님부터 고객님까지"…제 1회 코리아핀테크위크 개막
입력: 2019.05.23 17:11 / 수정: 2019.05.23 17:11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가 열렸다. /동대문=이지선 기자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가 열렸다. /동대문=이지선 기자

혁신 금융기술 한자리에…금융지주사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

[더팩트|동대문=이지선 기자] 핀테크에 대한 인식 확산과 글로벌 핀테크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가 첫선을 보였다. 행사장에서는 금융사 수장부터 고객들까지 금융과 정보기술이 융합돼 출범한 새로운 서비스를 체험했다.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가 열렸다.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핀테크와 관련한 다양한 세미나와 투자 유치를 위한 IR,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박람회 개최를 알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주요인사의 기조 연설과 부스 격려 및 시연행사가 진행됐다. 오후부터는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이나 글로벌 동향과 관련한 세미나나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현장에서는 다양한 금융사들이 부스를 차리고 각자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은 일부 기업의 부스 모습. /이지선 기자
코리아 핀테크 위크 현장에서는 다양한 금융사들이 부스를 차리고 각자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은 일부 기업의 부스 모습. /이지선 기자

상시 운영되는 52개의 전시부스에서는 익히 알려진 금융사부터 생소한 투자사들까지 새로운 금융기술을 선보이고, 각종 이벤트도 열렸다. 행사 첫 날인 23일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핀테크 서비스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람회장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카카오페이와 삼성페이 등 친숙한 지급결제 관련 기술 체험을 제공하는 부스가 자리를 잡고 있었고, 금융 관리 애플리케이션 뱅크샐러드를 홍보하는 부스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 한 켠에는 금융사들의 핀테크 전시관이 꾸려져 있었다. 먼저 시중은행 계열 금융그룹(신한·KB·하나·우리·NH금융지주, IBK기업은행)의 부스에서도 새롭게 선보일 금융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개막식 직후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각 금융사의 회장들이 나서서 금융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각 금융사 수장들도 부스를 방문해 서비스 시연을 격려했다. 사진은 삼성 금융 계열사 사장단(왼쪽)과 한화 금융 계열사 사장단이 부스를 방문한 모습.
한편 각 금융사 수장들도 부스를 방문해 서비스 시연을 격려했다. 사진은 삼성 금융 계열사 사장단(왼쪽)과 한화 금융 계열사 사장단이 부스를 방문한 모습.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사장단과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사장단도 일찌감치 방문해 부스를 돌아보고 관련 서비스 설명을 듣는 모습도 보였다. 이들은 체험 서비스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직원들의 설명도 유심히 듣고 자리를 옮겼다.

이외에도 P2P주선이나 금융 플랫폼, 로드어드바이저, 인슈어테크, 지금·결제시스템, 자산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들도 각자의 서비스를 소개하는데 열을 올렸다. 또한 여러 이벤트로 고객들을 끌어모으면서 시끌벅적한 분위기도 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체험학습을 온 학생들이나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등도 많이 보였다. 그중에서도 비씨카드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 결제 플랫폼을 이용해보고 이벤트에 당첨된 한 학생은 "QR코드로 직접 결제를 해본적은 없어서 체험해봤는데 당첨돼서 너무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행사 개막사를 통해 "한국의 핀테크는 주요국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높은 ICT인프라 수준과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소비자 성향은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이 성장하기에 매우 유리한 여건"이라며 "글로벌 핀테크와 금융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청사진을 그려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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