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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2050선 '털썩'…코스닥 1%대 하락 마감
입력: 2019.05.23 16:01 / 수정: 2019.05.23 16:01
23일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하락하며 2060선을 내줬다. /뉴시스
23일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하락하며 2060선을 내줬다. /뉴시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코스닥 700선 붕괴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2050선까지 밀려났다.

2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27포인트(0.26%) 내린 2059.59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1.61포인트(0.08%) 내린 2063.25에서 출발한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중국과 협상 계획이 없다는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언급으로 협상 장기화 우려가 부각되며 애플과 부품주, 반도체 섹터 중심으로 하락했다"며 "이는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기관이 홀로 1006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낙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1억 원, 853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2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27포인트(0.26%) 내린 2059.59에, 코스닥은 10.04포인트(1.42%) 내린 696.89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2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27포인트(0.26%) 내린 2059.59에, 코스닥은 10.04포인트(1.42%) 내린 696.89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방송과엔터테인먼트, 제약,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기계, 소프트웨어, 전자장비와기기, 철강, 화학, IT서비스, 자동차부품 등이 약세를 보였고 전자제품, 통신장비, 전기제품, 건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핸드셋 등 이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1.31%), 셀트리온(-2.17%), LG화학(-1.51%), SK텔레콤(-0.79%), 포스코(-1.07%), 삼성바이오로직스(-1.64%) 등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80%), 삼성전자우선주(0.86%), 현대차(0.39%), 신한지주(0.54%), 현대모비스(0.47%), LG생활건강(0.39%) 등은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은 1% 넘게 하락하며 7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10.04포인트(1.42%) 내린 696.8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81포인트(0.11%) 오른 707.74에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각각 877억 원, 110억 원어치를 내던졌다. 개인은 109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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