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16분쯤 울산 북구 명촌동 현대자동차 선적장에 정박 중인 자동차 운반용 대형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 /뉴시스

현대차 수출 차량 이송 대형 선박서 화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울산 북구 명촌동 현대자동차 선적장에 정박 중인 자동차 운반용 대형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이 화재로 인한 차량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2일 "선박에 있던 차량의 피해 규모에 대해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현대자동차 선적장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선박은 5만 톤급 규모 수출 차량 이송 선박으로 약 2000대의 차량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큰 불길은 잡혔으며, 인명 피해 역시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박 가장 앞부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