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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이 운용·IB사업 호조로 올해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
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상회…WM사업 경쟁 우위 유지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1172억 원을 기록했지만 전분기 대비 21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한 1496억 원, 매출액은 67.3% 증가한 2조1761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세전이익(1522억 원)은 191% 증가했고, 매출액은 49% 늘었다.
이로써 올해 1분기 삼성증권은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삼성증권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1350억 원, 순이익 990억 원이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운용부문은 ELS, 채권운용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으며 투자은행(IB)부문도 ECM, DCM, M&A 섹터에서 전분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1억 원 이상 개인고객이 10만 명에 돌파했고 리테일 고객의 예탁 자산규모는 171조 원 수준으로 WM사업의 경쟁 우위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