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종 최선호주 제시[더팩트|이지선 기자] 카카오가 금융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기업가치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 원을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최근 금융권에서 추진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을 통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마이데이터란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는것은 물론 이런 정보를 신용이나 자산관리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카카오는 개인의 일상(쇼핑·음악·검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연결하고 새로운 금융(결제, 송금, 멤버십, 투자) 서비스를 결합하고 있어 국내 마이데이터시장 개화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면 더욱 가치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카카오 영업이익은 79.8% 증가한 1311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광고와 선물하기, 멜론, 페이지, 모빌리티 등의 수익화가 순항 중이고 카카오페이가 바로증권 인수를 성공하면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페이 가치는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한 2020년 기준 3조1000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자산관리·대출·보험 비즈니스 비중 확대시 기업가치는 지속적으로 재평가될 것으로 보여 인터넷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