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50 씽큐' 띄우기 나선 LG유플러스 "공시지원금 파격적"
  • 이성락 기자
  • 입력: 2019.05.08 15:22 / 수정: 2019.05.08 15:22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 출시되는 LG전자 5G 스마트폰 V50 씽큐에 파격적인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 출시되는 LG전자 5G 스마트폰 'V50 씽큐'에 파격적인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LG유플러스, 무제한 요금제서 공시지원금 50만 원 제공[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유플러스가 파격적인 공시지원금을 내걸며 LG전자의 5G 스마트폰 'V50 씽큐' 띄우기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 출시되는 'V50 씽큐'에 파격적인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무제한 요금제인 '5G 프리미엄'(9만5000원)과 '5G 스페셜'(8만5000원)에 가입하면 각각 57만 원, 51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5G 스탠다드'(7만5000원)와 '5G 라이트'(5만5000원) 가입 고객에게는 각각 45만 원, 33만 원의 지원금을 내걸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5G폰인 '갤럭시S10 5G' 출시 당시에도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그보다 더 높은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V50 씽큐' 공시지원금은 24개월 선택약정 할인 기간 동안 제공되는 혜택과 동일한 금액이다. 공시지원금과 별도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추가지원금 15%를 할인받을 경우 '5G 프리미엄' 선택 고객은 119만9000원인 'V50 씽큐'를 54만3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파격적인 공시지원금을 내건 이유는 자사 5G 가입자를 조기에 확보하고, 같은 계열사인 LG전자의 제품 판매를 최대한 확대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5G폰 구매의 최대 걸림돌인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계통신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계속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V50 씽큐'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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