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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컴퍼니케이 "신규 결성펀드 출자비율·지분법이익 확대할 것"
입력: 2019.05.07 14:54 / 수정: 2019.05.07 14:54
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향후 상장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여의도=지예은 기자
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향후 상장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여의도=지예은 기자

김학범 대표 "스타트업 투자·성장 파트너 길 가겠다"

[더팩트ㅣ여의도=지예은 기자] 중소기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VC)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앞세워 이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이하 컴퍼니케이)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계획 및 성장 전략을 밝혔다. 이날 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스타트업에 투자를 제일 잘 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No.1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컴퍼니케이는 2006년 설립된 VC로 초기, 스타트업 중심의 투자와 기업 성장단계별 균졍잡힌 투자를 운용한다. ICT서비스(인터넷·모바일·SW·AI), 바이오·의료 등 혁신성장산업에 투자하며 12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청산펀드수익률(IRR)은 17.1%로 최근 7년간 국내 벤처펀드 평균 수익률(10.3%)를 상회한다. 누적운용펀드는 4301억 원 규모다. 투자경력 20년 베테랑 경영진과 각 분야별 10명의 전문 심사역이 자유롭고 수평적인 기업문화에서 독립적이고 신속한 투자 의사결정을 해낸 부분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컴퍼니케이는 결성펀드 총 18개, 투자 기업 포트폴리오 122개로 넷게임즈, 카버코리아, 안트로젠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창출했다. 직방, 리디북스, 샌드박스네트워크, 브릿지바이오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다.

김학범 대표는 No.1 스타트업 투자·성장 파트너로 함께 성장 할 것이라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한 자금으로 신규 결성펀드 출자비율·지분법이익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제공
김학범 대표는 "No.1 스타트업 투자·성장 파트너로 함께 성장 할 것"이라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한 자금으로 신규 결성펀드 출자비율·지분법이익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제공

김 대표는 "카버코리아의 경우 초기 단계에 투자해 골드만삭스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IRR 354.1%의 대박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넷게임즈의 경우에도 기업 설립 초기 단계부터 함께 성장해 60억 원을 투자해서 700억 원 이상을 회수했다"고 했다.

이어 "직방도 현재 투자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가치가 1차 투자 시점대비 20배가량으로 성장했다"면서 "올해와 내년에 다양한 피투자기업의 IPO가 진행되면서 가시적인 투자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컴퍼니케이의 밸류에이션 매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희망공모가밴드는 3600원~4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규모는 144억~160억 원,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562억~624억 원이다. 김 대표는 "상장VC평균 대비 (컴퍼니케이의) PER기준 할인률은 55%, PBR기준 할인율은 19%"라고 말했다.

컴퍼니케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신규 결성펀드에 출자비율을 확대하고 지분법이익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정부의 지속적인 벤처 활성화 정책과 스케일업 펀드 확대 등 대내외적인 시장 환경이 컴퍼니케이파트너스에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컴퍼니케이는 오는 8~9일 수요예측을 거쳐 13~14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다. 100% 일반공모로 총 400만주를 공모하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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