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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3명 중 1명, 1년새 심각하게 '폐업' 고려
입력: 2019.05.06 11:11 / 수정: 2019.05.06 11:11
중소기업중앙회가 6일 소상공인 3명 중 1명이 지난 1년 사이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는 내용의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를 발표했다. KBIZ중소기업중앙회 건물의 모습. /더팩트 DB
중소기업중앙회가 6일 소상공인 3명 중 1명이 지난 1년 사이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는 내용의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를 발표했다. KBIZ중소기업중앙회 건물의 모습. /더팩트 DB

6일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발표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소상공인 3명 중 1명이 지난 1년 새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6일 발표한 도소매 음식숙박, 개인서비스업종의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33.6%가 최근 1년 내 사업전환이나 휴·폐업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한 적 없다는 응답은 64.4%였다.

휴·폐업을 하지 못한 이유(복수응답)로는 ▲매수자 없음(63.1%) ▲폐업 후 생계유지 부담(58.9%) ▲권리금 회수 어려움(41.1%) 등을 꼽았다.

폐업을 고려한 업체들의 폐업 후 계획(복수응답)으로는 ▲계획없음(36.3%) ▲근로자로 취업(20.8%) ▲은퇴(20.2%) ▲타업종 재창업(17.3%) 등이었다.

아울러, 80%에 달하는 업체가 작년과 비교해 올해 영업이익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매출액이 감소했다는 업체도 77.4%나 됐고, 2분기 이후 전망에 대해서도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59.6%에 달했다.

대부분의 소상공인은 일주일에 6일 이상 영업 (6일 47.6%, 7일 30.8%)하며, 일평균 11시간 이상 영업하는 비율도 40.4%로 높게 나왔다. 일과 생활 중 어느 쪽에 더 치우쳐 있느냐는 질문에는 72.4%의 응답자가 "일에 더 치우쳐있다"고 응답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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