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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날아오를 채비 마련 LCC…누가∙어디로∙몇회 가나?
입력: 2019.05.06 06:03 / 수정: 2019.05.06 06:03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중국 운수권 배분에 따라 대형항공사가 독점해오던 한-중 하늘길에 저비용항공사가 대거 날아오른다. 저비용항공사들은 30개 노선, 주 118회 운수권을 배분 받았다. /각사 제공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중국 운수권 배분에 따라 대형항공사가 독점해오던 한-중 하늘길에 저비용항공사가 대거 날아오른다. 저비용항공사들은 30개 노선, 주 118회 운수권을 배분 받았다. /각사 제공

제주항공∙티웨이항공 최다 배분…에어부산 첫 인천 진출 성공

[더팩트 | 신지훈 기자] 대형항공사(FSC)가 독점해오던 한∙중 하늘길에 저비용항공사(LCC)가 날아오른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일 실시한 중국 운수권 배분에 따라 LCC에게도 중국을 향한 길이 열린 것. 이번에 신규 배분된 운수권은 총 주 139회로, 이 중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LCC가 30개 노선, 주 118회를 배분 받았다.

이번 운수권 배분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둔 LCC는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다. 두 항공사는 이번 배분 노선들 중 황금노선으로 꼽힌 인천-베이징(다싱공항) 노선에 각각 주 4회와 주 3회 취항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또 꾸준한 탑승율을 보이는 인천-옌지(주 6회), 상하이와 인접한 인천-난퉁(주 3회) 등 알짜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인천-하얼빈(주 3회), 제주-베이징(주 7회), 부산-장가계(주 3회), 제주-시안(주 3회), 무안-장가계(주 3회), 무안-옌지(주 3회) 등 총 9개 노선, 주 35회 운항권을 배분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베이징 노선 외에도 알짜 노선으로 꼽히는 인천-선양(주 7회) 운수권 확보는 물론, 대구-베이징(주 7회), 대구-상하이(주 3회), 대구-장가계(주 3회), 대구-옌지(주 3회) 노선을 획득하며 대구에서 출발하는 중국 여행수요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인천-우한(주 3회), 인천-원저우(주 3회), 청주-옌지(주 3회) 등 총 9개 노선, 주 35회 항공권을 획득했다.

제주항공 한 관계자는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여행객이 현재보다 낮은 가격으로 편하게 중국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제주, 무안 등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이 크게 증가해, 지방공항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CC업계는 인천 출발 노선은 물론 대구, 청주, 제주 등 지방에서 출발하는 노선도 다양하게 배분 받으며 지방공항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늘어선 여행객 모습. /더팩트 DB
LCC업계는 인천 출발 노선은 물론 대구, 청주, 제주 등 지방에서 출발하는 노선도 다양하게 배분 받으며 지방공항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늘어선 여행객 모습. /더팩트 DB

이스타항공은 또 다른 황금노선으로 꼽힌 인천-상하이 노선의 주 7회 운수권을 배분 받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하이 푸동공항의 슬롯(SLOT,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현재 포화상태이지만 이 문제가 해결돼 본격적인 취항을 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큰 수익 노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노하우와 가격 경쟁력을 통해 이번 운수권 확보가 여행객의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이 외에도 제주-상하이(주 7회), 인천-정저우(주 4회), 부산-옌지(주 3회), 청주-하얼빈(주 3회), 청주-장자계(주 3회) 등 총 6개 노선 주 27회의 운수권을 확보했다.

에어부산은 인천과 중국을 잇는 3개 노선의 운수권을 확보하며 취항 10년 만에 인천국제공항 진출에 성공했다. 국내 LCC 중 유일하게 인천국제공항 노선이 없던 에어부산은 인천-중국 노선을 확보하며 인천발이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인천-선전(주 6회), 인천-청두(주 3회), 인천-닝보(주 3회) 노선 등 인천발 노선 외에도 부산-장가계(주 3회) 노선과 부산-옌지(주 3회) 노선을 추가 확보했다.

한편 운수권을 받은 항공사들은 운항준비 기간을 거쳐 3~4개월 안에 취항할 수 있다. 새롭게 열린 중국 노선은 이르면 여름 성수기부터 운항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gamj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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