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5G 가입지 수가 26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더팩트 DB

5G 가입자 '26만 명' 전국 기지국 '5.4만 개'[더팩트 | 서재근 기자]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5G 가입자 수가 26만 명, 전국에 설치된 5G 기지국 수는 5만4202개로 집계됐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0일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5G 서비스 품질 관련 주요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5G 기지국은 수는 지난달 29일 기준 5만4202개(장치 수 11만7001대)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2일 5만512개(장치 수 11만751대) 대비 3690개(7%) 늘어난 수치다.

5G 서비스 관련 인프라 구축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에 접수되는 5G 관련 불편 사항 민원은 초기에 비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이통사들은 다양한 이용 상황에서 이용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지국과 장비 등의 최적화 작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이용자가 5G 서비스 현황 등 주요 정보를 명확히 인지하고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일선 현장인 대리점 및 판매점에서 제대로 안내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동통신 3사에 충실한 현장 교육을 당부했다.

한편, 다음 회의는 오는 9일 열린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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