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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중국 내 에틸렌 공정에서 정기보수가 진행된다. 글로벌 에틸렌 공급량 감소에 따른 수출량 증가로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호재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팩트 DB 석화업계 "중국 수출 증가로 수혜볼 수 있어…유가 상승 추이는 지켜봐야"[더팩트 | 이한림 기자] 글로벌 최대 에틸렌 시장이자 국산 석유화학 제품의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이 일제히 에틸렌 공정 정기보수에 돌입하며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중국 내 에틸렌 공정에서 정기보수가 진행된다. 4년에 한번 꼴로 단행되는 만큼 대규모 정기보수로 글로벌 에틸렌 공급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또 다른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파라자일렌(PX)도 정기보수 영향으로 글로벌 PX 공급량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 부진을 겪은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케미칼, OCI 등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은 이번 중국 에틸렌 공정 정기보수가 실적 반전의 카드로 작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들이 2분기 설비 증설을 통해 에틸렌 등 석유화학제품 공급량을 늘린다면 중국 상황과 더불어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책도 국내 석유화학업체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기가 확장되면 수출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난달 중국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6.5%를 달성하기 위해 재정 적자 규모를 2조7600억 위안으로 설정했다. 동시에 지방정부 채권 발행을 지난해 대비 8000억 위안 확대할 방침이다. 이후 중국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5까지 상승했다. PMI 수치가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유가가 오르면 제품가격도 점차 오르지만 시장 반영이 단기간에 되지 않아 원가만 오르고 마진이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 부진했던 1분기가 이에 해당한다"며 "오른 유가가 제품가격에 반영되고 중국 상황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이 대중국 수출 관련 투자를 늘린다면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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