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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성장률 쇼크'에 약세…2190선 '뒷걸음'
입력: 2019.04.25 15:53 / 수정: 2019.04.25 15:53
25일 코스피 지수가 성장률 쇼크로 2200선이 붕괴되면서 2190선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25일 코스피 지수가 성장률 쇼크로 2200선이 붕괴되면서 2190선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환율 상승…코스닥 1% 가까이 하락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성장률 쇼크로 2190선으로 내려앉았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3포인트(0.48%) 내린 2190.50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5.56포인트(0.25%) 내린 2195.47에 출발한 지수는 지속적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간밤 미국 증시는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오른 데 따른 가격 부담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22%,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2%, -0.23%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저조한 경제성장률(GDP) 발표와 경기둔화 이슈 등에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줬다"며 "환율이 오르면서 외국인 매도물량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각각 165억 원, 491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598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3포인트(0.48%) 내린 2190.50에, 코스닥은 7.39포인트(0.98%) 내린 750.43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3포인트(0.48%) 내린 2190.50에, 코스닥은 7.39포인트(0.98%) 내린 750.43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제약, 화장품, 건축자재, 자동차부품, 핸드셋, 식품, 기계, 전자장비와기기, 화학,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등이 약세를 보였고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철강, IT서비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내림세가 짙었다. 삼성전자(-0.22%), 삼성전자우선주(-0.55%), 현대차(-0.36%), 셀트리온(-2.98%), 삼성바이오로직스(-6.49%)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2.17%), LG화학(0.97%), 포스코(0.77%), 신한지주(0.91%), SK텔레콤(0.81%), KB금융(0.8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1%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39포인트(0.98%) 내린 750.4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8포인트(0.02%) 내린 757.64에서 출발해 내림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4억 원, 230억 원을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573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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