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의 파리바게뜨가 여름을 공략하는 신제품 '흑당밀크컵빙'을 선보인다. 이밖에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3가지 제품도 함께 리뉴얼 출시해 더위 사냥에 나선다. /SPC그룹 제공 |
달콤한 흑당 베이스와 우유, 얼음 블렌딩한 '컵빙' 출시
[더팩트|이진하 기자]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달콤한 흑당을 기본으로 한 '흑당밀크컵빙'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 '컵빙'(cupbing)은 지난해 혼자 하나의 빙수를 즐기는 '1인 1빙'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다. 테이크아웃 용기에 빙수를 담아 별도의 용기 없이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흑당밀크컵빙'은 올해 유행인 달콤한 흑당을 기초로 우유, 얼음을 함께 블렌딩한 제품이다. 흑당은 흑설탕을 은은한 불에 달여 캐러멜 풍미를 낸 비정제 사탕수수당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원료 중 하나다.
이밖에 비타민이 풍부한 자두를 우유와 함께 조화시켜 풍미를 살린 '자두 컵빙'과 '왕의 차(茶)'로 알려진 경남 하동 지역의 말차와 우유·연유·통단팥이 어우러진 '하동말차 컵빙',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 컵빙' 등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컵빙 3종도 재단장해서 선보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봄을 맞아 달콤함 흑당을 담아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컵빙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를 파악하고 유행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