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애니팡 시리즈' 4번째 작품인 '애니팡A' 시험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은 '애니팡3' 한 장면 /선데이토즈 제공 |
가칭 '애니팡A' 4분기 출격…길드형 시스템 '팸' 첫 적용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애니팡 시리즈' 4번째 작품이 나온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시리즈 4편이 동시에 서비스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25일 선데이토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자사 대표 지식재산권인 '애니팡 시리즈' 4번째 작품을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이번 신작은 간결한 시스템과 진행방식을 구현해 모바일 퍼즐 게임에선 보기 드문 속도감·타격감을 담게 된다"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가칭 '애니팡A'의 시험 버전을 개발·검토하고 있다. '애니팡' '애니팡2' '애니팡3'에 이어 4번째 시리즈 흥행에 도전하는 것이다. 개발 중인 신작은 3매치형 블록 퍼즐에 '애니팡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일 길드형 이용자 모임 '팸'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8년 동안 '애니팡' 3개 시리즈로 누적 5900만 다운로드를 이끈 이현우 PD는 이번 신작에서도 총괄 PD를 맡았다. 그는 2012년 '애니팡' 소셜 그래프, 2014년 '애니팡2' 스테이지형 퍼즐, 2016년 '애니팡3'에서 캐릭터 이동과 특수 블록을 선보인 바 있다.
이현우 선데이토즈 PD는 "이번 신작은 애니팡 만의 대중성과 퍼즐에 대한 새로운 해석 그리고 재미를 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애니팡을 즐긴 모든 분들이 만족할 새로운 애니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