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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매수세에 2220선 회복…코스닥 약보합
입력: 2019.04.23 15:54 / 수정: 2019.04.23 15:54
23일 코스피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다가 2220선을 회복했다. /더팩트 DB
23일 코스피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다가 2220선을 회복했다. /더팩트 DB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영향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22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6포인트(0.17%) 오른 2220.51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0.96포인트(0.04%) 오른 2217.61에서 출발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급등으로 에너지와 중공업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국제유가가 수요 증가가 아닌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으로 오른 것이기 때문에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6포인트(0.17%) 오른 2220.51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6포인트(0.17%) 오른 2220.51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22일(현지시간) 미국의 대 이란 원유 수출 제재 여파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7%(1.70달러) 오른 65.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최고치다.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에 힘을 불어 넣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2억 원, 42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74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건설, 식품, 기계,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등이 강세를 보였고 IT서비스, 전자장비와기기, 철강, 화학, 제약,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0.62%), 현대차(1.49%), 셀트리온(0.45%), LG화학(0.13%), 현대모비스(2.18%)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33%), 삼성전자우선주(-1.23%), 삼성바이오로직스(-1.46%), 포스코(-0.95%), SK텔레콤(-0.41%) 등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59포인트(0.08%) 내린 761.42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하락장으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 원, 191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463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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