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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재규어·페라리·렉서스 등 35개 차종 리콜
입력: 2019.04.18 08:03 / 수정: 2019.04.18 08:03
국토교통부는 18일 재규어, 페라리 등 35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국토교통부는 18일 재규어, 페라리 등 35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재규어·페라리, 에어백 등 제작결함 확인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재규어, 페라리 등 35개 차종 2만여 대와 건설기계 475대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에 들어간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재규어XE 등 3개 차종 6266대가 다카타 에어백 사용으로 리콜된다. 일본 다카타가 제작한 에어백의 인플레이터는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에어백이 펼쳐질 경우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에프엠케이가 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F149 CDEL) 등 13개 차종 475대도 재규어와 마찬가지로 조수석 전방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페라리 488GTB(F142BBE) 등 6개 차종 105대는 연료 증기 분리기가 부품 제작 과정에서 조립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페라리 GTC4Lusso 2개 차종 35대는 보덴 케이블이 대각선으로 연결돼 있어 외부에서 문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페라리 La Ferrari 3대의 경우 차량 앞 보닛, 앞 좌우 휀더 등 구조설계 오류로 보행자와 충돌했을 때 보행자를 보호하도록 규정한 안전기준을 위반했다. 이는 자동차관리법 제74조 제2항 제1호에 해당,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LS500h AWD 등 3개 차종 244대는 타이어 바닥면 손상으로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런플랫 타이어와 휠 조립 과정에서 타이어 측면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타이어 내측 보강층에 균열이 발생, 소음이나 진동이 생길 수 있고 미조치 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볼보자동차코리아 S90, 한불모터스 DS7 Crossback2.0 BlueHDi,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CLA 220, 혼다코리아 PCX(이륜차), 비엠더블유코리아 C600Sport 등 5개 차종(이륜차) 등도 리콜 대상이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트럭 엑시언트를 사용해 케이씨이피중공업 등 5개사에서 제작·판매한 콘크리트 펌프에서도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진동으로 배기계통의 매연 저감 연료 분사 파이프의 목 부위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연료 누유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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