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TF시황]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12거래일 연속 상승…2240선 안착
입력: 2019.04.15 15:52 / 수정: 2019.04.15 15:52
15일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2240선에 마감했다. /AP.뉴시스
15일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2240선에 마감했다. /AP.뉴시스

개인·외인 '사자'…코스닥, 약보합 마감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1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240선에 안착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0.42%) 오른 2242.88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8.86포인트(0.40%) 오른 2242.31에 출발한 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66%, 0.46% 올랐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계속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주요 은행들의 실적 호조로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0.42%) 오른 2242.88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0.42%) 오른 2242.88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개인과 외국인응 각각 529억 원, 1552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2024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식품, 반도체와반도체장비, 항공화물운송과물류, 기계, IT서비스 등이 강세를 보였고, 자동차부품, 핸드셋, 제약, 전자장비와기기, 화학, 철강,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희비는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2.05%), 삼성전자우선주(0.80%), 삼성바이오로직스(0.55%), LG생활건강(0.56%) 등이 일제히 올랐다.

반면 현대차(-0.79%), LG화학(-1.58%), 셀트리온(-2.63%), 포스코(-0.37%), 신한지주(-0.33%), 현대모비스(-2.47%) 등은 하락했다. 네이버는 보합세로 전장과 동일한 11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14%) 내린 766.7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8포인트(0.36%) 오른 770.63에서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 원, 87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320억 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으나 하락을 막는데는 역부족이었다.

j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