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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아시아나 자구계획 진정성 확인해야"
입력: 2019.04.11 11:30 / 수정: 2019.04.11 11:30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에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에 대해 진정성을 확인해야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남용희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에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에 대해 "진정성을 확인해야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남용희 기자

최 위원장 "대주주의 재기보다 아시아나 항공이 살아나야"

[더팩트|이지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과 관련해 "진정성을 확인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신한금융지주 핀테크랩 출범식 행사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10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자구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채권단이 시장 반응 등을 감안해서 결정하겠지만 (박삼구 회장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퇴진하겠다고 했는데 다시 3년의 기회를 달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아시아나 IDT 지분 등을 담보로 지원을 받겠다고 했는데 이 부분과 경영에서 물러나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결국 대주주의 진정성을 다시 한번 고려해야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최 위원장은 "회사가 제출한 자구계획안이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것인지 봐야 할 것"이라며 "기준은 대주주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시아나항공이라는 회사를 살리기 위한 것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은 측에 당국의 입장을 전달했는지에 대해서는 "산은에게 전달은 하지 않았지만 채권단도 이런것을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며 "보도에 따르면 5000억 원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그만한 돈을 지원하고자 한다면 이런 원칙에 입각해서 검토를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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