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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엇게임즈가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 대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일 열린 올해 포스트시즌 개막전 모습 /청진동=김세정 기자 |
정규 1위 vs 명불허전, 외나무다리 한판 승부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한 그리핀과 강한 뒷심을 보이는 SK텔레콤 T1이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2019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라이엇게임즈는 그리핀과 SK텔레콤 T1이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두고 대결한다고 8일 밝혔다.
그리핀은 준 프로 리그인 '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출신이다. '2018 롤챔스 서머'에 처음 진출해 승격 첫 스플릿에서 준결승까지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019 롤챔스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도 기세를 이어가 1위(15승 3패)로 '어나더레벨'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에 맞서는 SK텔레콤 T1은 지금까지 롤챔스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 '원조' 어나더레벨이다. 이번 결승전은 SK텔레콤 T1의 8번째 진출이다. 이 팀은 지금까지 6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9 롤챔스 스프링' 우승팀엔 상금 1억 원(총상금 2억9500만 원)과 함께 롤챔스 대표로 오는 5월 베트남·대만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결승전 중계진으론 전용준 캐스트와 '클램' 이현우, 김동준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매 세트 후 김민아·하광석 등이 출동해 경기 내용을 심층 분석한다. 결승전이 열리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선 오는 13일 낮 12시부터 현장 행사도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