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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5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ON(온)식당에서 '갤럭시S10 5G' 공식출시를 기념해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로봇이 5G 단말기 전달식을 하고 있다. 안치용 KT영업본부장 상무, 배우 이제훈, 1등 당첨자 오원창 씨(왼쪽부터) /강남=이효균 기자 |
KT, 5일 '갤럭시S10 5G' 공식출시 기념행사
[더팩트ㅣ강남=서민지 기자] "로봇에게서 스마트폰을 받아주세요."
KT '갤럭시S10 5G' 개통 행사에서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다. 기존 개통 행사에서 통신사 임직원 등이 가입자에게 직접 스마트폰을 건네주는 것과 달리 로봇이 가입자에게 직접 스마트폰을 전해주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KT는 5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ON(온)식당에서 '갤럭시S10 5G' 공식출시를 기념해 고객 초청행사를 열었다. ON식당은 KT가 차별화된 요금제를 알리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다.
앞서 이동통신 3사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G 스마트폰 개통을 시작하며 '세계 최초' 5G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 일반 5G 스마트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정식 개통은 5일부터 진행됐다.
KT 5G 개통 행사장은 행사 시작 전부터 5G 가입자와 취재진 등으로 북적였다. 행사를 기다리던 가입자와 취재진들은 5G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5G 시대에 구현될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었다. 개통 행사가 진행된 ON식당 1층은 KT e스포츠 라이브, KT 5G 나를(narle), VR을 비롯해 로봇 초상화, 로봇 커피 등 5G 콘텐츠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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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갤럭시S10 5G' 개통 행사장에 일반 가입자와 취재진 등이 몰려 있다. /강남=서민지 기자 |
5G 스마트폰 전달식은 로봇을 통해 진행됐다. 5G 시대를 맞이한 만큼 5G를 통해 구현되는 '무인로봇'을 활용한 것이다. 로봇은 취재진에게 보여주듯 '갤럭시S10 5G' 스마트폰을 잡고 이리저리 보여주다 1등 당첨자에게 건네줬다.
이날 경품 1등에 당첨된 고객은 경기도 성남에서 온 오원창 씨다. 오 씨는 KT 슈퍼체인지와 삼성전자의 최신형 노트북 'Pen S'를 선물 받았다.
오 씨는 "이번 갤럭시S10 5G는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으로 넓은 화면과 강력한 카메라에 매료돼 KT 슈퍼찬스를 활용해 구입했다"며 "슈퍼플랜으로 KT의 다양한 5G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KT는 참석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했다.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와이드 모니터, 삼성전자 라이언 스마트빔, 삼성 갤럭시 워치, 노보텔 엠버서더 서울 동대문 1일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행사 현장에서 '갤럭시S10 5G'를 개통한 50명 전원에게는 마블 공기청정기, ON식당 외식 초대권 등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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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이날 행사를 서울 강남역 인근 ON식당에서 진행했다. ON식당은 KT가 차별화된 요금제를 알리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다. /강남=서민지 기자 |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전무는 "그동안 KT는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며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KT의 초능력 서비스가 결합해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KT 5G 요금제는 '완전 무제한'이 강점으로 꼽힌다. 타사가 프로모션으로 데이터 무제한을 프로모션 방식으로 한시적 제공하는 것과 달리 KT는 기본 요금제에 완전 무제한을 포함했다. KT의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은 베이직(8만 원), 스페셜(10만 원), 프리미엄(13만 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KT는 고객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슈퍼체인지'는 가입 24개월 후 사용하고 있던 '갤럭시S10 5G' 단말기를 반납하고 갤럭시 신규 단말기기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렌탈해주는 '슈퍼렌탈'과 단말기 가격 부담을 줄여주는 '48개월 할부'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