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탈리온'이 동남아·일본·러시아 이어 북미·유럽 등 서구권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게임빌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빌 모바일 신작 '탈리온'이 북미·유럽 지역에서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가장 큰 모바일게임 시장에 해당하는 영어권 시장과 내년 약 6조60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럽권 시장을 동시에 겨냥하는 것이다.
3일 게임빌에 따르면 북미·유럽 사전 예약은 영어·독일어·프랑스어를 지원한다. 현지 특화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겐 골드 등 각종 게임 재화를 보상으로 준다.
게임빌과 유티플러스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탈리온'은 진영전(RvR)에 특화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풀 3D 뷰 등을 갖췄다.
게임빌은 지난해부터 '탈리온'을 앞세워 원빌드 글로벌 지역별 순차 출시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원빌드란 같은 콘텐츠를 동시에 출시하는 것을 뜻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유럽·북미·대만·한국 등 전 세계로 출시 지역을 확장해 글로벌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