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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넷마블 "세나TV 대도서관·도티 찾아요" 그 이유가
입력: 2019.04.03 00:00 / 수정: 2019.04.03 09:00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공식 크리에이터를 뽑는 기사단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총 4차례에 걸쳐서 투표를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4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공식 크리에이터를 뽑는 기사단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총 4차례에 걸쳐서 투표를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4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넷마블 제공

유튜브 열풍 타고…'세븐나이츠' 크리에이터 서바이벌 게임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이 '세븐나이츠TV(세나TV)' 역량 강화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세나TV'는 넷마블 대표 모바일게임인 '세븐나이츠' 공식 유튜브 채널이다. 이 게임과 관련된 이야기를 방송하고 있다.

2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세나TV'에서 메인 크리에이터를 뽑는 '세븐나이츠 기사단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선 모두 7명의 크리에이터들이 1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합하고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크리에이터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5월 14일 나온다.

7명의 지원자를 보니 '세븐나이츠'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이름인 루디·아일린·레이첼·제이브·델론즈·스파이크·크리스를 사용하고 있다. 콘텐츠 속성을 이해하면서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것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세븐나이츠 기사단 오디션 영상 중 일부. 넷마블 측은 오디션 참가자들이 가면을 쓴 이유에 대해 인물보다는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캡처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세븐나이츠 기사단 오디션' 영상 중 일부. 넷마블 측은 오디션 참가자들이 가면을 쓴 이유에 대해 인물보다는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캡처

넷마블이 자사 게임 크리에이터 오디션을 진행하는 것은 '모두의마블'에 이어 두 번째다. 대도서관·도티·밴쯔 등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주목받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보인다. 크리에이터를 투입해 콘텐츠 주목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뜻이다. 게임의 주 이용자인 젊은 층이 유튜브 영상을 무작위로 보기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크리에이터 채널을 구독하는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세나TV'는 지금까지 대부분 기존 게임 영상을 재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눈여겨볼 점은 이런 노력이 '세븐나이츠2' 출시와 맞물려 쌍끌이 흥행을 이끄는 구심점이 될지 여부다. 업계는 '세나TV'가 기존 '세븐나이츠' 입지를 다지는 한편 후속작 기대심리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지 관심을 보인다. 실제로 넷마블은 지난 2월 열린 2018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 회의)에서 '세븐나이츠2'를 올해 2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넷마블 관계자는 "세븐나이츠 지식재산권이 강화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세븐나이츠 세계관을 아우르는 단일 채널이 있다는 점에서 팬들을 모두 한 채널에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3월 국내 출시된 '세븐나이츠'의 누적 다운로드는 1500만 건에 달한다. 출시를 앞둔 후속작 '세븐나이츠2'는 관련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30년 뒤 세계를 그렸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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