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철곤‧이화경...오리온 오너가 지난해 60억 원 수령
  • 신지훈 기자
  • 입력: 2019.04.02 11:06 / 수정: 2019.04.02 11:06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등 오리온 오너 일가가 지난해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받은 보수가 60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닸다 . /더팩트 DB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등 오리온 오너 일가가 지난해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받은 보수가 60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닸다 . /더팩트 DB

담 회장 34억2100만 원...이 부회장 26억6000만 원[더팩트 | 신지훈 기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지난해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총 34억21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오리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담 회장은 급여 11억8800만 원, 상여 10억6900만 원을 받았다. 담 회장은 오리온홀딩스에서도 급여 6억1200만 원, 상여 5억5100만 원을 수령했다.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를 통해 담 회장이 받은 보수 총액은 34억2100만 원이다.

오리온은 담 회장의 상여와 관련해 "전년대비 관리이익 증가금액의 일정부분과 매출성장율, 직급별 가중치 등을 적용해 상여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담 회장의 부인인 이화경 부회장도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총 26억60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담 회장과 이 부회장 등 오너일가가 지난해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받은 보수는 60억 원을 넘어선다.

이밖에 허인철 부회장은 지난해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에서 총 26억6000만원, 이경재 대표이사는 오리온에서 11억4500만 원, 이승준 부사장은 5억9300만 원을 받았다.

gamj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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