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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킹'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지난해 보수 70억 원
입력: 2019.04.01 18:29 / 수정: 2019.04.01 18:35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보수 70억3400만 원을 받아 또 한 번 샐러리맨 연봉킹에 올랐다. /더팩트 DB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보수 70억3400만 원을 받아 또 한 번 샐러리맨 '연봉킹'에 올랐다. /더팩트 DB

권오현 회장 지난해 보수 70억 원…김기남 부회장은 45억 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지난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권오현 종합기술원 회장이 보수로 70억3400만 원을 받아 '샐러리맨 연봉 랭킹 1위'를 차지했다.

1일 공시된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해 급여 12억4900만 원, 상여 56억62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억2300만 원 등을 수령했다.

삼성전자는 권 회장의 상여금에 대해 "장기성과 인센티브, 특별상여금 등과 함께 종합기술원 회장으로서 기술과 경영 전반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을 이은 반도체 수장인 김기남 대표이사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해 급여와 상여 등을 더해 연봉으로 총 45억3600만 원을 받았다.

김 부회장은 임원 처우에 따라 급여 총 12억9200만 원과 상여 31억2200만 원, 기타근로소득 1억2200만 원 등을 수령했다.

삼성전자는 김 부회장의 상여금에 대해 "대외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로서 경영 실적 창출에 크게 기여한 점을 감안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은 급여와 상여를 더 해 25억8400만 원을 받았다.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장(사장)은 총 30억7000만 원을 수령했다.

이외에도 윤부근 부회장과 신종균 부회장은 각각 41억4000만 원, 40억8200만 원을 받았다. 이상훈 이사회 의장은 33억4200만 원을 챙겼다.

지난해 연말 회사를 떠난 김영기 전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은 퇴직금 41억 원 등을 포함해 총 59억9600만 원을 수령했으며, 최정혁 전 부사장도 퇴직금 26억 원을 합쳐 47억4600만 원을 받았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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