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규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 "갤러리 라인업 14개 모델 추가 출시, 소비자 선택 폭 확대"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무풍에어컨' 갤러리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직바람 없이 시원한 무풍 냉방을 지원한다. 특히 바람 문까지 없앤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작은 면적의 주거 공간에 적합한 모델을 추가해달라는 시장 요구를 적극 반영해 탄생했다.
이날 신규로 출시되는 제품은 기존 대비 외관이 한층 슬림해진 것이 특징이다. 폭이 77mm 줄어 40cm에 가깝고 높이와 깊이도 각각 80mm, 70mm가량 줄어 컴팩트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밖에 기존 '무풍에어컨' 갤러리의 장점은 그대로 적용했다. ▲강력한 냉기를 집 안 곳곳 빠르게 보내주는 '써큘레이터 급속 냉방' ▲1.5배 더 많아진 마이크로 홀을 통해 냉기를 균일하게 전달하는 '와이드 무풍 냉방' ▲PM1.0 필터 시스템으로 0.3㎛의 미세한 먼지 입자까지 빠르게 제거하는 청정 기능 ▲'뉴 빅스비'로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규 라인업은 56.9㎡·62.6㎡의 냉방 면적과 캔버스 브라운·캔버스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하단 패널 색상 선택에 따라 총 14개 모델로 운영된다.
출고가는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이 포함된 홈멀티 세트 기준 335만~390만 원이다. 단품 기준 출고가는 279만4000~329만4000원이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더욱 심플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무풍에어컨' 갤러리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