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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SM·엔타스 선정…5월 말 개점
입력: 2019.03.30 18:22 / 수정: 2019.03.30 18:22
깁갑순 민간특허심사위원장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SM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가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깁갑순 민간특허심사위원장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SM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가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향수·화장품·주류 판매…구매 한도 600달러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오는 5월 31일 개점 예정인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의 사업자로 SM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가 최종 선정됐다.

관세청은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인천공항 1터미널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SM면세점을, 2터미널 사업자로 엔타스듀티프리를 각각 선정했다. 입국장 면세점 크기는 각각 380㎡, 326㎡다.

첫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은 중소·중견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 입찰 형태로 진행됐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9일 사업제안서·입찰가격 등을 검토해 사업자 후보로 SM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를 선정해 특허심사위에 통보한 바 있다.

판매 물품은 향수·화장품·주류 등으로 한정되며 담배·과일·축산가공품 등 검역 대상 물품은 판매가 불가능하다. 구매 한도는 내외국인 관계없이 출국장과 동일한 600달러다.

이번 입국장 면세점 도입으로 직접 고용 233명을 비롯해 총 582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또 2020년 매출은 730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관세청은 첫 입국장 면세점의 제도 안착을 위해 인원과 시설을 늘릴 예정이다. CCTV를 통한 영상 감시와 직접 추적 감시도 연계한다. 더불어 정부는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김포·대구 등으로 입국장 면세점 지역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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