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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엔터테인먼트가 29일 제6회 정기주주총회 정관 개정을 통해 'NHN'으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
게임·핀테크·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발전 역량 집중
[더팩트 | 최승진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NHN으로 사명을 바꾸고 IT기술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 6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을 통해 사명을 'NHN'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0년 한게임과 네이버가 합병하며 설립된 NHN은 한국 IT기술과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곳이다.
지난 2013년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로 다시 분할되면서 'NHN' 고유의 브랜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지만 설립 6년차를 맞아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한 핵심기술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며 'NHN'으로 새 출발을 선언하게 됐다.
정우진 NHN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NHN만의 장점을 살려 기술발전 및 사업 확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IT 기술기업으로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