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서울모터쇼서 중장기 비전 담은 'XM3 인스파이어' 쇼카 공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는 오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르노삼성 브랜드관과 르노 브랜드관으로 구분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르노삼성 브랜드관 중앙에 전시된 XM3 인스파이어 쇼카는 르노삼성의 중장기 비전을 보여주는 쇼카로써,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보디라인과 르노삼성자동차 고유의 디자인 컨셉트를 선명하게 담아낸 전후방 LED 램프 등으로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XM3 인스파이어 쇼카는 미래지향적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차체에는 한국적인 취향의 디테일과 독창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020년 1분기에 XM3 인스파이어 쇼카의 양산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양산모델은 르노삼성이 사상 최초로 선보일 크로스오버 SUV다.

르노 브랜드 관에서는 연내 출시를 앞둔 '르노 마스터 버스'가 전시된다.

르노 브랜드관에서는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르노 마스터 버스 모델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르노 마스터는 르노그룹의 120년 상용·승합차 역사와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대표 차종이다.

마스터 버스는 국내시장 경쟁차종들과 달리 접이식 간이좌석이 아닌, 넓고 편안한 고정식 좌석을 모든 시트에 걸쳐 기본 제공한다. 아울러 모든 좌석에 승용차와 동일한 타입의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해 사고 시 모든 탑승객에게 한층 수준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될 르노 마스터 버스 15인승 모델 외에도 마스터 버스 13인승 모델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르노 브랜드관에서는 특별전시 모델로 르노의 자율주행 상용차인 '이지 프로'와 르노 최초의 전륜구동 상용밴 '에스타페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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