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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취임…"보험 업계 리딩 컴퍼니 만들 것"
입력: 2019.03.26 14:11 / 수정: 2019.03.26 14:11
26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점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의 취임식이 진행되고 있다. /신한생명 제공
26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점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의 취임식이 진행되고 있다. /신한생명 제공

인슈테크·오렌지라이프와 시너지 추구

[더팩트|이지선 기자]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26일 취임식을 마치고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신한생명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 9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성대규 사장을 선임했다.

성대규 사장은 '관(官)' 출신 인사로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보험개발원 등에서 보험산업을 주로 담당했던 인사다. 지난 2003년에는 보험업법 전면 개정 작업을 주도해 방카슈랑스 도입을 이끌었으며 실손의료보험 표준화 작업 및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등 보험산업 선진화에 중추적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보험개발원장 시절에도 빅데이터 활용이나 디지털 기반의 '인슈테크' 도입에 앞장서면서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는 인사로 평가받았다.

성대규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신한생명을 '리딩 컴퍼니의 의식과 용기'로 가득 찬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혁신적 조직문화와 인슈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사장은 "현재의 보험업은 인지산업이지만 앞으로는 사람과 기술의 '인술 산업'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인슈테크 적용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퍼플오션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오렌지라이프와의 협력 방안도 제시했다. 성대규 사장은 "대화화 협력을 통해 시너지가 가장 큰 보험회사를 만들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업황 둔화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을 밝혔다. 성대규 사장은 "신제도 도입과 같은 수많은 변화와 위기가 도사리고 있지만 임직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걱정을 한다면 어떠한 위기가 와도 극복할 수 있다"며 "모두 힘을 합쳐 어려운 환경에서 생존함은 물론, 신한생명을 보험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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