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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600억 원 규모 회사채 상장폐지
입력: 2019.03.25 07:18 / 수정: 2019.03.25 07:18
감사의견 한정을 받은 아시아나항공의 600억 원 규모 회사채가 상장폐지된다. /더팩트 DB
감사의견 '한정'을 받은 아시아나항공의 600억 원 규모 회사채가 상장폐지된다. /더팩트 DB

감사의견 '한정' 아시아나 채권 상장폐지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한정 영향으로 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가 상장폐지를 맞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아시아나항공의 상장채권 '아시아나항공 86'이 다음 달 8일 상장폐지된다고 24일 밝혔다.

거래소는 폐지 사유에 대해 "감사 범위 제한에 따른 감사의견 한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86'의 매매거래는 27일까지 정지된다. 이어 28일부터 7일 동안 정리매매가 이뤄진다.

다만 이 채권은 다음 달 만기를 앞두고 있어 원리금 상환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럼에도 아시아나항공의 자산유동화증권(ABS)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이 회사의 ABS 발행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1조 원이 넘어간다. 현재 등급인 BBB-보다 한 단계라도 떨어지면 ABS를 즉시 상환해야 한다는 트리거가 발동된다는 특약이 걸려 있다.

한편 거래소는 감사의견 한정에 따라 오는 28일 아시아나항공을 KRX300, KRX300 섹터지수에서 제외하고 금호산업을 KRX건설 및 KRXMid200 지수 등에서 빼기로 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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