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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원, 석태수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 '찬성' 권고
입력: 2019.03.24 09:57 / 수정: 2019.03.24 09:57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한진칼의 정기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를 통해 석태수 사내이사 재선임 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더팩트 DB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한진칼의 정기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를 통해 석태수 사내이사 재선임 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더팩트 DB

KCGS "석태수 후보, 한진 칼 가치 훼손 우려 발견 못 해"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한진그룹은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한진칼의 정기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를 통해 석태수 사내이사 재선임 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KCGS는 찬성 투표 권고 사유로 "석태수 후보가 회사 가치의 훼손이나 주주 권익 침해를 특별히 우려할 만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CGS는 한진칼 2대 주주이자 주주 행동주의 펀드 KCGI가 석태수 후보에 대해 사내이사 후보자로서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에 관해 "문제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진해운 경영 악화 주된 원인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해운 경기 침체 때문이며 한진해운은 대한항공에 인수될 당시 이미 3년 연속 대규모 손실 기록해 2011~2013년 누적 순손실이 2조2000억 원에 달하고, 2013년 말 부채비율이 1460%에 이르는 상황이었다.

한진해운은 석태수 후보가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시기에 회생에 실패해 파산에 이르렀지만, 석 후보에게 경영 실패의 책임을 물어 기업가치 훼손의 이력이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게 KCGS 측의 설명이다. 당시 대한항공 임원으로 재직하지 않았던 석 후보가 계열사를 지원하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지위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편, 한진칼은 오는 29일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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