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더팩트 DB

휘발유 가격 5주째 상승세, 서울 ℓ당 1468.5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6.2원 오른 1375.5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2월 셋째 주부터 상승 전환해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468.5원으로 전주보다 13.4원 올랐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1345.7원이었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5.6원 오른 1275.2원이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