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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강보합…2180선 안착
입력: 2019.03.22 16:15 / 수정: 2019.03.22 16:15
22일 코스피는 미국 기술주 훈풍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시스
22일 코스피는 미국 기술주 훈풍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시스

美 기술주 훈풍…코스닥 소폭 상승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미국 애플과 마이크론 등 미국 기술주가 급등하면서 이틀 연속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7포인트(0.09%) 오른 2186.95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했지만 장 막바지에 상승 전환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정보기술(IT)·반도체 업종의 강세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84% 올랐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09%, 1.42% 상승했다.

애플과 마이크론 등의 주가 상승과 함께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뉴스가 혼재된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의 심리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나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거나 실적 하향 조정 바닥 이슈가 불거진 종목들과 업종에 대한 매수 경향이 나타면서 종목 장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7포인트(0.09%) 오른 2186.95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7포인트(0.09%) 오른 2186.95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에 나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8억 원, 2456억 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기관은 3057억 원어치를 내던졌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반도체장비, 기계, 전자장비와기기, 건설,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등이 강세를 보였고 소프트웨어, 화학, 제약, IT서비스, 자동차부품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전자(1.53%)와 삼성전자우선주(1.34%)는 1%대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26%)와 포스코(0.39%)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1만 원(2.87%) 내린 3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LG화학(-0.65%)과 현대차(-0.80%), 셀트리온(-0.50%), 네이버(-0.78%) 등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45포인트(0.06%) 오른 743.97에 거래를 마치며 750선에 다가섰다.

개인이 홀로 826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5억 원, 263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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