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6년 만에 웅진 품으로 돌아온 코웨이...'웅진코웨이'로 새 출발
입력: 2019.03.21 18:21 / 수정: 2019.03.21 19:28
웅진그룹이 코웨이 인수 거래 작업을 끝내고 사명을 웅진코웨이로 바꾸고 새 출발한다. 사진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더팩트 DB
웅진그룹이 코웨이 인수 거래 작업을 끝내고 사명을 '웅진코웨이'로 바꾸고 새 출발한다. 사진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더팩트 DB

웅진그룹, 22일 코웨이 인수작업 종결

[더팩트 | 신지훈 기자] 코웨이가 다시 웅진그룹의 품으로 돌아왔다. MBK파트너스에 매각된 지 6년만이다.

웅진그룹은 22일 코웨이 인수거래 작업을 끝내고 사명을 ‘웅진코웨이’로 바꾸고 새 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웅진그룹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게 코웨이 지분 22.17%를 1조6831억 원에 매수했다. 추가자금 3000억 원을 조달해 오는 9월25일까지 추가 지분 매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웅진그룹은 지난 11일 싱가포르투자청으로부터 코웨이 지분 1%를 매입했다.

조직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안지용 웅진그룹 기획조정실장(전무)이 최고재무관리자(CFO)에 선임됐다. 안 전무는 이해선 대표이사와 함께 웅진코웨이를 이끌어간다.

윤석금 회장의 차남으로 웅진그룹 2세 경영 체제를 열 경영자로 주목 받았던 윤새봄 웅진그룹 사업운영총괄 전무는 비상근이사 후보에 올랐으나 이날 열린 주주총회 직전 후보직을 고사했다. 윤 전무는 그룹 계열사 매각이나 현안 등을 담당하며 코웨이 후방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웅진플레이도시 등 계열사 매각 이슈가 남아있어 윤 전무가 이를 총괄하기로 했다"며 "코웨이로 옮겨가는 안지용 기획조정실장(전무)의 부재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의 형태가 구매에서 사용으로 변하는 상황에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부각되며 웅진코웨이의 생활가전 사업에 힘이 실리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혁신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1989년 설립된 생활가전 렌털 원조기업이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성장해왔다. 웅진그룹은 앞으로 웅진코웨이의 렌털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대기업, 중소기업의 혁신제품까지 검토해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gamj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