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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동호로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
이부진 사장, 지난해와 달리 미소 사라지고 연신 목례·무표정
[더팩트｜장충동=이진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가 예년과 달리 무표정한 모습으로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는 21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이부진 사장은 주주총회 시작 시간인 9시 정각에 검은색 '제네시스 Q90' 차량을 타고 도착했다. 이 사장은 이날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에 통굽 구두를 신었다.
이부진 사장은 취재진을 향해 연신 미소 지었던 것과 지난해와 달리 무표정으로 일관하면서 목례를 했다.
이부진 사장은 20여분의 주총이 끝난 오전 9시25분쯤 취재진 앞에 다시 섰다. 하지만 이 사장은 끝내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고, 짧은 인사와 함께 자리를 빠져나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호텔신라는 ▲제46기 재무제표 ▲이사 선임(사내이사 김준환 1명·사외이사 정진호, 문재우, 오영호 3명) ▲감사위원 선임(문재우·오영호 2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변경 등 5자기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이부진 사장은 올해로 8년째 주주총회 의장직을 수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