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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이 미국에 수출하는 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이 0.00%으로 최종 확정됐다. /현대제철 제공 47.8%→0.00%…수출 비용 부담 크게 덜어[더팩트 | 이한림 기자] 현대제철이 미국에 수출하는 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담을 덜어내며 대미 수출길이 다시 열릴지 주목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미국 상무부의 도금강판 관세율 예비판정이 한때 50%에 육박하며 사실상 막대한 금액의 수출 비용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종판정에서 관세율이 0%로 확정되며 한시름 놓았다는 입장이다. 2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도금강판에 대한 연례재심 최종판정에서 현대제철의 반덤핑 관세율을 0.00%로 확정했다. 도금강판은 후처리 공정을 거친 냉연강판으로 자동차 강판이나 건물 외장재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현대제철은 국내에서 생산한 도금강판을 미국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 등에 공급해 왔다. 그러나 미국이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철강 세이프가드를 발동하며 미국 상무부는 현대제철 등 미국으로 철강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내 국내 철강업체들에게 높은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특히 상무부는 2016년 5월에는 현대제철의 도금강판에 대해 무려 47.8%의 관세를 매기기도 했다. 다만 현대제철은 미국 상무부의 관세 판정이 부당하다며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법원이 현대제철의 손을 들어주며 지난해 5월 예비판정에서는 7.89%까지 낮아지기도 했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8월 연례재심 예비판정에서 또다시 현대제철의 관세율을 10%(10.32%)까지 올리는 등 압박도 있었지만 결국 이날 판정을 통해 반덤핑 관세가 없어지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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