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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왼쪽)와 크리스 윌슨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대표가 20일 한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
완성도 높은 한글화·카카오 고객 센터 마련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20일 핵 앤 슬래시 PC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한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뉴질랜드 게임업체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해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찾은 탑10 게임에 선정됐다. 지난해 출시된 최신 확장팩의 경우 불과 3주 만에 200만 이상의 이용자들이 플레이하는 등 총 8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국 서비스를 위해 '완성도 높은 한글화'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네트워크 환경' '글로벌 서비스와 동일한 운영과 과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이용자들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과 지원을 위해 '카카오 고객 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패스 오브 엑자일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와 완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검증된 PC온라인게임"이라며 "핵 앤 슬래시 장르에 대한 깊은 열정과 뛰어난 개발력을 보여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국 서비스를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진행할 계획이다. 출시 일정을 포함한 각종 세부 정보들 역시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