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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입력: 2019.03.20 15:36 / 수정: 2019.03.20 15:36
현대자동차그룹이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9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9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자동차 산업 고용 창출 확대 이바지"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국장,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오원석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채용박람회에는 현대모비스와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다양한 분야의 그룹사도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부품 협력사와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약 260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며, 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운영되며 수도권 박람회(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8일 대구 엑스코, 4월 16일 창원컨벤션센터, 4월 30일 울산대학교체육관 등 모두 5개 지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중소 협력사들에는 현대차그룹 협력사라는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고, 구직자들에게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현대차그룹은 우수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인재채용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 확대에 이바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에는 김동욱 현대차 전무,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오원석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국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허승현 현대차 전무(왼쪽부터)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9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에는 김동욱 현대차 전무,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오원석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국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허승현 현대차 전무(왼쪽부터)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국적으로 약 2만여 명의 청년 및 중장년 인재가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 업체와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발전이 곧 자동차 산업 및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매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협력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대차그룹은 중소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원, 친환경차·미래차 부품 육성 지원, 1~3차사 상생 생태계 강화 등에 1조6728억 원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의 2018년 평균 매출액은 2772억 원(추정)으로 지난 2001년 733억 원 대비 17년 만에 3.8배가 증가하는 등 연평균 8.1%의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협력사 기업 규모의 경우 대기업 숫자는 지난해 156개사로 2001년 46개사 대비 3.4배 증가했고, 이중 중견기업 숫자도 같은 기간 37개사에서 130개사로 3.5배 늘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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