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삼성전자 주총②] 김기남 부회장 "집보다 안전한 사업장 만들겠다"
입력: 2019.03.20 10:01 / 수정: 2019.03.20 10:55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전 사고와 관련한 주주들의 우려에 대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팩트 DB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전 사고와 관련한 주주들의 우려에 대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팩트 DB

삼성전자 주총서 안전 관리 지적…김기남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

[더팩트ㅣ서초=이성락 기자]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삼성 사업장 내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와 관련해 "자기 집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겠다"며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기남 부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부문별 경영 현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은 "먼저 앞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피해를 보신 분들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오고 있다.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았는지 반성하면서 최근에는 안전을 특히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환경 안전은 잠시의 방심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래서 문화 자체를 바꾸려 한다"며 "회의 시작 전에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 '자기 집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자' 등 구호를 외친다. 그만큼 삼성전자가 안전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중국 정부가 다수 현지 반도체 기업에 투자를 지원하며 '반도체 굴기'를 강화하는 점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이와 관련해 김 부회장은 "중국이 몇 년 전부터 정부 주도로 반도체 산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반도체 산업은 기술력이 다른 산업보다 더욱 중요하다. 기술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며 늘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