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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 전환…코스닥도 750선 하회
입력: 2019.03.19 16:04 / 수정: 2019.03.19 16:04
19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공세에 동반 하락 마감했다. /뉴시스
19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공세에 동반 하락 마감했다. /뉴시스

외인·기관 '팔자'…방향성 잃은 주가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도 동반 하락하며 방향성을 잃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09%) 내린 2177.6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16%) 오른 2183.03에 출발했다가 이내 2170선으로 하락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이 커진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관망세가 약보합권 장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외 증시가 종목별로 차별화되는 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 성장률 둔화와 기업 실적 하향조정, 미중 무역협상 기대와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정책 등 변수로 시장이 방향성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132억 원, 160억 원어치를 내던지며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387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09%) 내린 2177.62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09%) 내린 2177.62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생물공학,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핸드셋, 전자장비와기기, 식품, 화학, 자동차부품 등이 약세를 기록했고 건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제약, 철강, 기계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네이버(-1.14%)와 한국전력(-2.90%), 신한지주(-0.34%) 등이 하락했다. 현대차는 보합세로 전장과 동일한 12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1만500원(3.09%) 오르며 선방했다. 삼성전자(0.46%)와 SK하이닉스(0.29%), 삼성전자우선주(0.86%) 등은 소폭 올랐다.

코스닥도 75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22포인트(0.56%) 내린 748.9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3.94포인트(0.52%) 오른 757.07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다가 오후 들어 하락장으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나서며 하락장으로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7억 원, 761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701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상승에 힘을 더하지 못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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