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금호석화, 피앤비화학에 대표에 신우성 전 한국바스프 회장 선임
입력: 2019.03.19 15:10 / 수정: 2019.03.19 15:10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금호피앤비화학 신임 대표이사에 신우성 전 한국바스프 회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금호피앤비화학 신임 대표이사에 신우성 전 한국바스프 회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그룹 최초 대표이사급 인사 외부 수혈…금호석화 "새로운 시각 접목해 진일보 기회 만들 것"

[더팩트 | 이한림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의 신임 대표이사에 신우성 전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대표이사급 인사를 외부에서 영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사회를 통해 신우성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신 대표는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 졸업 후 1982년 SKC에 입사해 화학업계에 발을 들였다. 1984년부터 2018년까지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현 한국바스프)에서 근무했으며 2011년에는 한국바스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또 2012년에는 코트라 창립 50주년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사단법인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한국바스프에서 회장직을 끝으로 정년 퇴임했다.

금호피앤비화학 사장을 맡고 있던 문동준 대표는 금호석유화학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문 대표는 금호피앤비화학 문동준 대표는 금호석유화학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문동준 대표는 올해 초 제20대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에 취임하기도 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회사 전반의 분위기를 환기하고, 새로운 시각을 접목해 진일보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피앤비화학은 1976년 페놀·아세톤 생산업체로 설립된 이후, 폴리카보네이트(PC) 등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등의 소재인 페놀유도체(BPA)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화학업체다. 지난 2016년에는 BPA 핵심 원료인 페놀, 아세톤, 큐멘 등의 생산설비를 증설해 전 세계 5위 수준의 BPA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