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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국내 영구채 '1500억' 발행 "유동성 확보 차원"
입력: 2019.03.14 18:52 / 수정: 2019.03.14 18:52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상반기 유동성 확보와 자본 확충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상반기 유동성 확보와 자본 확충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 영구채 발행으로 2018년도 별도 부채비율 104.1% 개선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상반기 유동성 확보와 자본 확충을 위한 1500억 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발행금액 850억 원은 15일 납입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650억 원은 3월말까지 추가모집을 통해 발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영구채 발행으로 2018년말 별도기준 대비 부채비율이 104.1%개선돼 2019년 운용리스 회계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상승에 대응하고, 조달한 자금 일부를 활용해 단기차입금을 상환해 차입구조의 개선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8년 한 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수립하고 CJ대한통운 보유지분, 금호사옥 등 비 핵심 자산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해 단기 차입금 비중을 줄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수익성중심의 영업전략과 부대수입 증대,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시장신뢰회복, 정시성 향상,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 데이터중심 의사결정 활성화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해 각 본부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기재 'A350-900', 'A321-NEO' 도입으로 기재 경쟁력을 확대하고 몽골노선 신규 취항 등을 통해 영업력을 높이고, 자본확충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을 통해 현금흐름을 확대해 회사의 신용등급을 BBB- 에서 BBB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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