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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병원설비 전시회서 최신 의료기기 기술력 뽐냈다
입력: 2019.03.14 14:28 / 수정: 2019.03.14 14:28
삼성전자 모델이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플랫폼 신제품 헤라 W10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플랫폼 신제품 '헤라 W10'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LG전자, KIMES서 최신 의료기기 다수 공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 참가해 최신 의료기기 등을 대거 공개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KIMES에는 36개국, 1403개 업체가 참가했다.

삼성과 삼성메디슨은 이번 전시회에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등 진료과 다변화를 위한 초음파 진단기기 전 라인과 엑스레이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선량 디지털 엑스레이를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초음파존'에서는 지난해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플랫폼 '헤라'를 적용한 신제품 '헤라 W10'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했다.

'헤라 W10'은 ▲차세대 빔포머인 '크리스탈빔' ▲영상처리 엔진인 '크리스탈라이브' ▲단결정 프로브 기술인 '에스뷰 트랜스듀서'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탈 아키텍쳐'가 적용됐다. 기존 삼성 초음파 진단기기 대비 신호 처리량이 11배,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배 더 빠르다.

'엑스레이존'에서는 한층 더 개선된 저선량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한 프레스티지 디지털 엑스레이 라인업인 'GW85 위드 프레스티지'를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엑스레이 방사선 조사량을 기존 촬영 방식 대비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기존과 동등한 품질의 흉부 영상을 제공하는 영상처리 기술 '에스뷰'가 적용됐다.

KIMES 2019 관람객들이 LG전자 수술용 모니터를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KIMES 2019' 관람객들이 LG전자 수술용 모니터를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삼성은 전시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삼성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 이론강의와 실습을 병행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사장)는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 가능한 초음파 진단기기, 저선량 엑스레이와 같은 환자 중심의 의료기기들을 지속 개발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KIMES에서 수술용 모니터와 임상용·진단용 모니터, 엑스레이 검출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했다.

수술용 모니터는 비슷한 붉은색이더라도 혈액, 환부 등을 또렷하게 구분해 보여준다. 반응 속도가 빨라 수술 집기의 움직임을 지체 없이 화면에 보여줘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모니터는 방수·방진 기능도 갖춰 혈액 등이 묻더라도 정상 작동한다.

임상용 모니터는 800만 개 픽셀의 울트라HD 해상도를 갖췄다. 진단용 모니터는 오래 사용해서 색상이 또렷하지 않게 되면, 내장된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터로 색표현을 스스로 보정해 자기공명영상, 단층촬영 등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LG전자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는 기존 엑스레이와 달리 필름이 필요 없다. 촬영 결과를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PC에 전송할 수 있다. 수초 만에 결과를 보여줘 환자들이 오래 대기할 필요도 없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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