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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편 6초면 전송' SK텔레콤, '갤럭시S10 5G'로 국내 최고 속도 구현
입력: 2019.03.13 10:06 / 수정: 2019.03.13 10:06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5G-LTE결합기술 개발 및 검증을 마치고, 해당 기술을 세계 1호 5G스마트폰 갤럭시S10 5G에 기본 탑재한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5G-LTE결합기술' 개발 및 검증을 마치고, 해당 기술을 세계 1호 5G스마트폰 '갤럭시S10 5G'에 기본 탑재한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5G·LTE결합 기술' 개발 완료

[더팩트 | 서재근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최초 5G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5G신기술을 '갤럭시S10'에 장착하고, 5GX체험존을 구축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5G-LTE결합기술' 개발 및 검증을 마치고, 국내에 출시할 세계 1호 5G스마트폰 '갤럭시S10 5G'에 기본 탑재한다고 13일 밝혔다.

'5G-LTE결합 기술'은 5G와 LTE네트워크를 함께 데이터 송수신에 활용해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기술로 양사는 지난 11일 해당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S10 5G'를 통해 5G의 1.5Gbps와 LTE의 1.15 Gbps 전송 속도를 묶어 최대 2.65Gbps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을 탑재한 5G스마트폰은 5G만 활용할 때보다 전송 속도가 80% 빠르다. HD영화 한 편(2GB 기준)을 약 6초 만에 받을 수 있으며, 일반 영상보다 5배 용량이 큰 VR콘텐츠(10GB 기준)도 약 30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출시 모델은 초기부터 2.6Gbps급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고, 상반기 내 최대 2.7Gbps로 한번 더 데이터 속도가 개선된다. 또한 앞으로 출시될 5G폰에도 해당 기술을 차례로 적용할 예정이다.

먼저 SK텔레콤은 '5G-LTE결합 기술' 고도화 및 28GHz 5G 상용화 등을 통해 단계별로 속도 한계치를 경신하고 국내 최고속 5G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기술 적용 및 필드 테스트를 앞서 성공한 SK텔레콤은 14일부터 '갤럭시S10 5G', 'LG V50씽큐 5G'를 을지로 본사 1층 ICT체험관 '티움'에 전시하고 고객 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오는 4월 '5GX 체험존'을 전국 30여 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한다. 고객들은 5G스마트폰 출시전 체험존에서 AR·VR, 미디어 등 다양한 5G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같은 5G폰을 쓰더라도 차세대 기술 적용, 주파수,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SK텔레콤이 가장 좋은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며 "올 한해 5G 스마트폰 최고속을 단계별로 경신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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