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청년봉사단 '해피무브 22기'와 미얀마서 CSR 실천
  • 장병문 기자
  • 입력: 2019.03.12 15:09 / 수정: 2019.03.12 15:09
해피무브 22기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미얀마 양곤 소재 46번 학교에서 책걸상 보수 및 정비 작업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해피무브 22기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미얀마 양곤 소재 46번 학교에서 책걸상 보수 및 정비 작업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학교·마을 시설 건축 및 개보수, 벽화 및 쉼터 조성[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현대건설과 대학생 봉사단이 미얀마에서 학교와 마을 시설물을 건축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지난 달 11일부터 22일까지 현대건설 직원, 현대차그룹 직원, 해피무브 22기 대학생 해외봉사단, 국제협력기관 코피온 등과 함께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에서 글로벌 CSR 활동을 진행했다.

'해피무브 봉사단'은 2009년에 만들어진 현대차그룹의 대표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번 봉사단 파견 주관 계열사로 미얀마에서 해피무브 대학생 60여 명과 함께 다양한 CSR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건설 시공 경험 및 기술 활용해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 소재의 초등학교·고등학교·공립 유치원 등에서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건물 외벽 및 노후 교실 보수, 벽화 조성, 쉼터 조성, 현지 아동 특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 활동으로 한국과 미얀마 양국 간의 우호 증대와 문화 교류 향상이 기대된다.

지난 달 20일 타케타 지역 소재 초등학교에서 미얀마 양곤 주 국회의장, 복지부 장관 등 현지 주요 인사와 주 미얀마 한국 대사관 관계자 및 현대건설 미얀마 변전소 현장 이은석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정부의 현대건설 봉사 활동에 대한 감사 행사를 가졌다.

현대건설 CSR관계자는 "현대건설이 단순히 공사만을 하는 게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개선 등을 함께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양국 간의 발전과 우호 증대 도모를 위해 이와 같은 봉사단과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1981년도 처음 버마 나웅가트 다목적댐 공사 프로젝트로 미얀마에 진출해 지금까지 총 5개 공사, 약 2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현재 미얀마 양곤 지역에서 약 8000만 달러 규모의 230kV 변전 공사를 수행 중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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