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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텔레콤 'AI 서비스 로봇 개발' 손잡았다
입력: 2019.03.12 09:45 / 수정: 2019.03.12 09:45
현대자와 SK텔레콤이 1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양사의 AI 플랫폼 간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팀 팀장, 조성환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김윤 SK텔레콤 AI센터장,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왼쪽부터) /현대차 제공
현대자와 SK텔레콤이 1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양사의 AI 플랫폼 간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팀 팀장, 조성환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김윤 SK텔레콤 AI센터장,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왼쪽부터) /현대차 제공

현대차·SK텔레콤, 고객 응대용 로봇 개발 협력 위한 MOU 체결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SK텔레콤이 고객 응대용 서비스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와 SK텔레콤은 1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양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간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자동차 조성환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현동진 로보틱스팀 팀장과 SK텔레콤 김윤 AI센터장,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 등 현대차와 SK텔레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차와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 전시장에 시범적으로 배치될 고객 응대용 서비스 로봇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함께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현대차의 서비스 로봇은 직원을 보조해 전시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며, 현대차는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로봇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연내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의 로봇 AI 플랫폼 '달이'와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가 결합해 개발될 서비스 로봇은 고객들과의 음성 대화를 기반으로 고객 맞이, 차량 설명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음악이나 날씨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도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차 '달이'는 로봇이 환경 및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하기 위한 공간인식 및 영상 처리, 자연어 처리 등 로봇 특화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다양한 고객 접점과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한 SK텔레콤 '누구'와 플랫폼 간 결합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고객 응대용 로봇 개발을 통해 서비스 로봇 분야로까지 진출함으로써 지난해 선보인 바 있는 산업용·의료용 로봇 분야에 이어 로보틱스 사업 영역을 한 단계 더 확장하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최대 통신 기업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당사 AI 로봇이 고객을 더욱 깊게 이해하고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보틱스 사업 확장에 발맞춰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 음성 대화 시스템을 비롯한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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